|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남보라가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선행과 기부 계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는데 힘든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더라. 어느날 벽에 '내 안을 비워야 새롭게 채워진다'는 문장이 와닿았고 내 것을 비워내는 과정이 뭐가 있나 생각하다가 그때부터 쪽방촌 유기견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기부를 공개적으로 알린 이유에 대해서는 "유튜브 보면 젊으신 분들이 1억을 기부했다는 말에 저도 영향을 받았다. 선한영향력이 퍼지면 많은 분들이 더 좋은 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배우로서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녀는 "그 질문에 걸맞는 대답이 있지만 지금은 배우 남보라 보다 사람 남보라로 지금처럼 잘 사는게 중요한것 같다. 사는 동안 최선 다해 잘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한편 남보라는 13남매중 장녀이며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