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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이민기와 곽선영이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며 '최종 빌런' 강기둥 검거에 나선다. 제작진은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 완전체가 모두 도로 위로 나온다"라며, 뜨거운 질주와 더불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카 액션을 예고, 기대감이 폭발한다.
이처럼 미스터리는 풀렸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방송 직후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서 궁지에 몰린 표정욱이 "양 회장님, 언제부터 법 지키면서 사셨냐? 재영이 복수, 제가 한다"라는 초강수를 둔 것. 이에 "마지막으로 내가 처리한다"며 양재영의 아버지이자 조폭 출신의 회장인 양석준(이유준)의 무시무시한 등판과 더불어 조폭 무리들까지 동원된 상황이다.
하지만 TCI 역시 이번 사건에 사활을 건다. 10년 전 차연호의 교통사고와 민소희父, 민용건(유승목) 교통사고의 진범 모두 표정욱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 "이제부터 시작이다. 네가 저지른 죗값 지금부터 하나도 빠짐없이 물어주겠다"라고 결의한 차연호와 더불어 엄청난 추격전이 포착돼 심장 박동수를 드높인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승용차의 차연호, 민소희, 정채만, 5톤 트럭의 우동기(이호철), 오토바이 어현경(문희)까지, 도로 위로 나온 TCI 완전체의 스틸컷도 함께 공개하며 대규모 카 액션을 예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