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병준, 한채영,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채영은 "바비인형 황금 DNA를 가지고 있다. 키가 168cm인데 다리 길이만 112cm다"라는 이상민의 멘트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엄마가 저보다 키가 크시다"라며 유전자의 힘을 받았음을 밝혔다.
탁재훈은 "한 번도 통통한 적 없었죠?"라고 궁금해했고 한채영은 "지금 통통한 거다. 얼굴은 키에 비해 작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얼굴 크기가 A4 용지 4분의 1 크기밖에 안된다고. 이상민이 실제 A4 용지를 접어 얼굴에 대니 얼굴이 다 가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은 대학 시절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동문 김호영에 따르면 동기 소유진, 전지현과 함께 동국대 연영과의 전설로 주목받았다. 탁재훈은 "동기면 다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셋이 예쁘면 적이 될 수 있다"라며 물음표를 보였고 한채영은 "학교 다닐 때는 수업도 같이 듣고 엄청 친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