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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스쓰리랑' 오유진과 붐이 선우용여에게 무릎을 꿇은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연달아 2연승을 달성한 미스김은 천적 나영을 만나 긴장감을 내비친다. 두 사람의 전적은 5전 3승으로 나영의 압승. 그간 나영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미스김은 "나영이 앞에서는 항상 작아진다"고 토로해 눈길을 끈다. '무승의 아이콘'을 탈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는 미스김이 나영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미스김의 천적이 나영이라면, 김소연의 천적은 바로 미스김이다. 김소연이 지난 2주 연속 미스김과의 대결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소연은 "코창력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춤도 준비했다"며 회심의 선곡을 들고 왔다는 전언. 김소연이 미스김의 연승 행진을 끊고 역전의 발판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