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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백성현이 어머니가 전문건설사 대표라고 밝히며 '금수저'를 인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 평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은 물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 역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로 1.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병원 일정을 끝낸 백성현은 집이 아닌 건설 현장으로 향했다. 전문건설사 대표로 있는 어머니의 콜에 그는 직접 작업차를 몰고 현장에 도착했고 직원들과도 스스럼 없이 인사하며 5년차 백 과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백성현은 직접 하수구의 문제를 파악하고 오물로 가득한 배관 청소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체험! 삶의 현장'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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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성현은 "다들 열심히 살더라. 좋은 것 먹이려면 아빠가 나가서 움직여야 한다"며 일당 18만원을 아내 용돈으로 줬고, 도리어 아내는 2년차 승무원 퇴직금 4,700만원을 보여주며 "부담감 때문에 그러는 거면 우선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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