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대장이반찬'에서는 하지원, 윤두준과 제주로 반찬 여정을 떠난 이장우,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다음날 아침, 김대호는 일찍 일어나 가볍게 운동을 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대호는 "규칙적으로 먹어야 살이 안 찐다"며 아침 식사를 제안했고 이장우는 삼치 미역 어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내가 삼치를 잡겠다. (이장우가) 전날 어깨를 하도 써서 오른쪽으로 못 돌아눕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하지원은 "15년째 아침마다 직접 즙을 짜서 레몬주스를 마신다. 레몬커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원표 레몬커피로 하루를 연 세 사람. 김대호는 "향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일을 하러 간 네 사람. 네 사람이 향한 곳은 이날의 재료인 제주 감귤밭이었다.
"비 오는 날에도 일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열의를 드러낸 이들이지만 사장님은 "비 오는 날은 일하기 조건이 안 좋다. 모든 식물이나 과일들이 비오면 수분을 빨아들여서 맛이 싱거워진다. 비오는 날에는 수확을 멈춘다"고 밝혔다.
비오는 날엔 농부들이 다른 일을 한다고. 감귤 밭에서 다양한 종류들의 귤을 본 네 사람. 귤 크기 별로 선호도가 다르다는 사장님의 말에 이장우는 "뚱뚱하다고 뭐라 그러고 크다고 뭐라 그러고"라고 감정이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