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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황혼 청춘 로맨스 '실버벨이 울리면'의 4인4색 주인공들 송옥숙X박상원X예수정X안석환이 인생 황혼에 찾은 끝사랑을 선보이며 올 연말 잊고 있던 몽글몽글한 설렘을 피워내고 있다.
과연 짜릿했던 금연과 낙원의 열애가 하룻밤의 꿈으로 남겨질 것인지, 이들의 황혼 로맨스의 향방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박수향은 초기 중증 인지기능 장애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남편 오석조(안석환 분) 때문에 일상에 변화를 겪고 있었다. 초등학교 선생님에서 시작해 교장 선생님 자리에 오르며 주변의 존경을 받던 석조는 초기 중증 인지기능 장애 증상으로 멍하니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게 일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