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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025년 새해가 "주님 안에서 평화와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올해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가 은총의 해인 희년에 해당하는 것에 관해 "교황님께서는 이번 희년의 주제를 '희망'으로 정하시며, 절망 속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진리와 선,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을 되새기라고 당부하셨다"고 전하고서 "'희망'을 통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이어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며, 우리 사회가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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