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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빨갱이'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탄핵 반대 시위 중인 사람들을 저격한 '빨갱이들'이라는 지칭에 대해서도 말이 오갔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김우리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그에 대한 논란은 더욱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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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도 지난 2일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체포 저지' 집회 무대 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추운데도 윤 대통령을 위해 보수 분들이 모였는데 한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며 적극 옹호했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보수 정권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국민의힘 총선 지원 연예인으로 감사패를 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내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철수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해 12월 30일 법원에 체포영장 등을 청구해 이튿날 오전 발부받았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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