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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강원래가 아찔한 낙상사고를 겪었다.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선이 아빠(강원래)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 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어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며 "제 혼자 힘으로 안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서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어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원래는 클론 멤버로 활동하던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송과는 2003년 결혼했으며 201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 강선 군을 낳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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