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2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오상욱과 함께 대전의 리얼 맛집을 찾아 떠났다.
이날 전현무는 "대전은 빵만 아시는데, 면이 미쳤다. 밀가루의 도시"라며 대전 먹트립의 시작을 알렸다. 직후 두 사람은 "그래도 여길 안 들릴 순 없다"며 대전의 명소인 빵집으로 향하다가 길거리에서 운세 자판기를 발견해 새해 운세를 쳐봤다.
전현무는 "뱀 띠다. 올해가 뱀의 해다"면서 "잘 되게 해달라"면서 운세를 뽑았다. 이어 운세 내용을 확인한 전현무는 "올해 결혼하면 이거 성지 글이다"라며 결혼운이 떡하니 들어와 있음을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올해는 진짜 다르겠다. 올해 결혼 생각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전현무는 "좋은 분 있으면 결혼 생각 있다"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전현무가 '대박' 결혼운을 뽑은 반면, 곽튜브는 "내 운세는 거의 욕이다. '당신의 문제점은 항상 성실하지 않다는 점이다'"며 운세를 읽어 내려가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