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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들 때문에 이탈리아어를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도전자 셰프 권성준, '냉장고를 부탁해'의 클래스를 보여줄 원조 셰프 샘 킴의 리소토 대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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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첫째 아들에 대해 "이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 예쁘다. '아빠 잘자' '사랑해'라고 말한다"면서 "안아달라고 할때는 이탈리아어로 말한다. 와이프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까 첫째가 이탈리아 어로 얘기를 하는데 못 알아 듣겠더라. 큰일났다 싶어서 언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반대로 와이프는 또 한국어 공부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는 영어로 소통한다. 아내는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고덧붙였다.
송중기는 200일까지 첫째 아이를 하루도 안 빼놓고 씻겼다고. 이에 대해 그는 "그렇게 해야겠더라. 예전부터 저희 어머니에게 배웠던 부분이다. 씻길 때 아기가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좋았다. 아이를 씻기고 제가 잠자리에 들어야 하루가 뿌듯하더라"면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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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중기는 '아이들이 자라면 같이 하고 싶은게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같이 하고 싶다. 야구장에 데리고 가고 싶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같이 입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