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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이특은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의상을 제작하면 활동비로 구분돼 우리가 부담해야 한다. 공연이 많지 않아서 한번 입었던 옷들은 다시 입었다. 그렇게 뭐라고 하지 말아달라"며 "제가 자꾸 이야기 하는 이유는 오해가 생길 수 있어서다. 스타일리스트들은 열심히 했는데 팬들은 이런 사정을 모른 채 '또 재탕한 거 아니냐' '일을 하는 거냐 마는 거냐'라고 할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들이 직접 나서서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제가 얘기 해야 팬들도 '아 그랬구나' 할 거다. 제가 말을 안하면 온전히 스타일리스트만 욕을 바가지로 먹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특은 "우리가 또 입었을 때는 이유가 있다. 저희 입장에서도 너무 재탕하면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오늘 입은 걸 내일 입고 내일 입은 걸 또 입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