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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쿨 김성수가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딸은 지난해 수시전형으로 경기대와 단국대 두 곳에 합격하며 올해 대학생이 된다. 김성수는 "딸이 경기대에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날아갈 것처럼 기뻤다. 이후 단국대에도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
김성수는 딸에 대해 "아빠를 생각하는 따뜻한 아이"라며 "생일에 미역국을 끓여주고 손편지를 써주는 딸이다. 저녁자리가 있어도 아이 학교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늘 픽업하러 갔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