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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홍수아가 글로벌 테니스 여신에 등극했다.
배우 홍수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록 승리의 기쁨은 맛보지 못했지만, 뛰어난 경기력과 당당한 도전 정신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올라운더 배우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홍수아는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과감한 네트 플레이를 선보인 것은 물론 프로 선수 못지않은 집중력과 수준급 실력을 발휘해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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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경기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경기 시작부터 팬들의 클릭이 이어졌고, 현재 해당 영상은 137만 뷰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경기 직후 현지 취재진들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고, 홍수아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열띤 질문 세례에 성실히 답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홍수아는 경기 후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테니스를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하나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바.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우를 넘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홍수아. 한국과 인도네시아 팬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그가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도전으로 대중의 앞에 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