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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가 직접 입을 열었다.
소후엔터테인먼트 등 중국어권 언론은 4일 "왕소비는 이미 상속 재산 분배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전의 부채 문제를 해결할 계획도 갖고 있어 서희원의 어머니도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왕소비는 서희원이 생전 거주했던 대만 고급 아파트 매입 비용 등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 2억 5000만 위안(한화 약 492억 2250만원)을 빚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교제했던 구준엽과 재회,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은 아내를 떠나보낸 뒤 큰 슬픔에 빠져 한달 만에 6kg이 빠졌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고 식음을 전폐한 것으로 알려져 걱정을 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