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농가진 진단을 받은 딸의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6일 이지훈은 "D+196 첫 호캉스 밤은 설레는군.. 잠이 안 오겠어 (20시 취침하신 그녀)"라며 가족끼리 호캉스를 떠났다고 전했다. 또 "이루희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알리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루희는 생애 첫 호캉스도 낯설어하지 않고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모습. 이지훈은 루희에게 분유를 먹이며 "드디어 나왔네"라며 미소 지었다. 루희는 무엇이 그리 기분 좋은지 손으로 젖병을 힘차게 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아야네는 루희가 원인 불명 증상으로 대학병원을 찾았다면서 "어떤 질환인지 알 수가 없으나 수치 등 다 정상이라 할 수 있는 게 없어 약을 잘 먹으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알렸다. 다음날 루희는 농가진 진단을 받았고 아야네는 "항생제를 먹으니 확실히 하루만에 좋아지는 것 같다. 원인을 알아서 좀 안심이 된다 (처음에 무슨 희귀병인 줄 알고ㅠㅠ)"라며 안도했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루희를 품에 안았다.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