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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황정음이 육아를 도와주는 어머니와 아들들이 밥 먹을 때마다 육아 신경전을 벌였다.
그때 황정음이 잠시 김을 가지러 간 사이 어머니는 강식이에게 달려와 "엄마 몰래 빨리 한 숟갈만 먹어라"며 먹여줬다.
현장을 목격한 황정음은 "혼자 먹는다"고 했고, 어머니는 "혼자 먹으라고 하면 잘 안 먹는다"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은 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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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강식이는 엄마가 먹고 있던 사탕을 발견, 밥보다 사탕에 눈이 돌아갔다. 이에 황정음은 "밥 다 먹으면 주겠다"고 했고, 어머니는 "애 밥먹는데 사탕을 먹고 마음에 안 든다"며 못마땅해 했다.
결국 황정음은 사탕이 없어서 먹던 사탕을 물에 씻고는 "밥 다 먹으면 줄거다"고 했다. 이에 사탕을 먹기 위해 혼자 밥을 먹던 강식이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엄마 몰래 사탕을 먹고는 '쉿'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