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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종혁이 32개월 딸 로지를 위해 인생 첫 김밥 말기에 도전한다.
이처럼 먹는 것에 관심 없던 오종혁이 딸 로지를 위해 인생 첫 김밥 말기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오종혁은 서툰 칼질로 오이, 당근을 채 썰며 속 재료를 준비한다. 본격적으로 김밥 말기를 시작한 오종혁은 김과 김발을 말아버리는 대참사까지 일으키며 김밥과 사투를 벌인다. 로지는 아빠의 혼이 담긴 김밥을 꼭꼭 씹더니, 돌연 멈춰버린 턱과 굳어버린 표정으로 얼음이 돼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과연 로지는 오종혁의 김밥에 합격점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 로지는 눈썹과 볼에 매니큐어를 범벅으로 칠하며 '로지 공주'만의 철학을 담은 화장법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로지는 '로지 뷰티숍'을 오픈, 카메라 삼촌에게 파란색으로 볼터치를 해주며 자신과 같은 공주로 둔갑시킨다. 이에 로지의 보법이 다른 화장법과 말괄량이 공주의 매력이 폭발될 '슈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치솟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