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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종민의 연애 '애칭'을 들은 전현무가 부러움의 한숨을 쉰다.
하지만 김종민은 대뜸 "배부른데 가서 또 먹냐?"며 '무념무상' 질문을 던져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전현무는 "종민이는 자기 얘기 밖에 안 한다. 걸그룹에 관심이 전혀 없다"라고 콕 짚고, 김종민은 "곧 결혼할 때라서"라며 오는 4월 결혼하는 '예비신랑'답게 조신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더한다.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제수씨의) 애칭은 뭐냐?"고 묻는다. 김종민은 "저는 (예비신부를) '히융'이라고 부르고, 예비신부는 저를 '띠룩'이라고 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이를 진지하게 듣던 전현무는 급 '현타'가 온 듯 "진짜 연애하긴 하는구나. 나도 그런 유치한 애칭 했었는데 기억도 안 난다"며 부러움의 한숨을 내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