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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자친구와 하와이 갔다가 헤어졌다."
하정우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 공개된 영상 '형 방에서 갈비 뜯다 갈래..? 추성훈♡하정우 [월간 아조씨 4월호]'에서 추성훈과 첫만남을 가지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털어냈다.
이어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LA갈비를 주문하기 위해 추성훈이 바닥에 놓인 전화기를 사용하려고 무릎을 꿇자 제작진은 이를 놀렸다. 하지만 추성훈은"와이프 앞에서는 맨날 꿇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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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하와이에 대해 "마음 편하고 안정감을 주는 곳"이라고 표현하며, "현재도 1년에 약 4개월 정도를 하와이에서 보내고 있다. 와이키키 지역에 머물며 걷기와 휴식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즐긴다. 하와이의 자연과 환경이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 영상에서 추성훈은 하정우의 먹방과 목소리를 칭찬하며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게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하정우도 추성훈의 독특한 매력을 언급하며 "현실 세계에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아무도 못 이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개인계정 맞팔로우와 전화번호 교환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 영상 말미에 추성훈은 "취해서 반 정도는 기억이 없다"고 말하며, 하정우의 영화 '로비'를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