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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혼' 최동석, 제주도에 애정 가득 "토박이 아니지만, 4.3 희생자 추모"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4-03 13:28 | 최종수정 2025-04-03 13:29


'박지윤 이혼' 최동석, 제주도에 애정 가득 "토박이 아니지만, 4.3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했다.

3일 최동석은 자신의 계정에 제주 4.3 희생자 분포 지도 이미지를 게재하며 "제주토박이는 아니지만 제주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4.3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대규모 학살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 당시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을 군인, 경찰이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제두도민이 희생 당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희생됐고 그 가족들까지 생각한다면 제주 전체가 아픔을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라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3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 양육권 분쟁 등을 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며, 자녀들과는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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