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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고모부에게 7천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현재 사연자는 고모부가 운영하는 회사에 재직중이라는 사연자는 그의 아버지 역시 고모부의 회사에서 재직했었고, 고용계약도 없이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지만 급여 일자도 일정치 않다고. 가끔 230~250만원을 급여로 지급받아 왔다고 덧붙인다.
오랜기간 교류해온 사연자는 고모부의 요청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상속받게 된 집을 담보로 7천만원을 빌려줬지만, 원금은 커녕 이자도 미납된 상태로 10년째 독촉을 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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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간 쌓인 이자만 해도 원금가까이 될 것"이라며 "10년 동안 가만히 있었냐"며 분노한다.
여기에 이수근은 "고모한테는 얘기 안해봤냐"고 묻자 사연자는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고모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사장훈은 "고모부가 취약한 가정환경을 잘 알고 있다"며 "문제가 될만한 본인의 행동에 변명거리를 만들어 놓은 느낌"이라며 "믿을만한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해보고, 이를 토대로 고모부에게도 정확히 이야기 해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