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억울하게 희생된 경찰과 그 가족은 생각 못 하고 이학만이 검거 당시 엄살을 피웠다니 사람인가."
여자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협박했던 이학만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바로 회칼로 경찰을 살해, 도주하고 말았다. 이후 산속에 은신하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내려온 이학만은 주택가에 침투했다. 그는 할머니와 손자가 있는 집에서 또다시 회칼을 들고 위협을 가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할머니는 "국수 삶아줄까요?"라며 기막힌 기지를 발휘한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