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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히말라야 고산 마을에서 고된 여정을 견디지 못한 빠니보틀이 구토를 하는가 하면, 기안84는 예상치 못한 순간 눈물을 터뜨린다. '태계일주4'가 극한의 육체적·감정적 한계를 마주한 리얼 도전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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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티저의 백미는 단연 세계 최강의 용사라 불리는 '구르카 용병' 지망생들과의 훈련 장면이다. 전직 UDT 출신 덱스까지 참여하게 된 이 훈련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과 고통, 형제애가 뒤섞인 명장면으로 회자될 전망이다. 이어, 티저 후반부 속 한층 더 거칠어진 티격태격 형제 모먼트는 이전보다 더 편해지고, 더 가까워진 '찐가족 케미'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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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최근 이들의 활약도 두드러져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빠니보틀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를 통해 체중을 10kg 감량해 화제를 모았고, 기안84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각자의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태계일주4'에서도 큰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태계일주4'는 5월 1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티저 및 비하인드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