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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절친 디자이너 손정완과의 45년 우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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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손정완에 대해 "인생 제일 친한 베프다. 제일 친한 사람 한 사람을 대라고 하면 손정완이다. 나의 모든 역사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최화정은 청담동 중심에 위치한 손정완의 집에 대해 "너무 예쁘다. 자가냐? 어떻게 몇 백 평 정원이 있냐"고 감탄했고, 손정완은 "우린 삼자매 모토가 '있어도 없는 척, 허례 허식 허영'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집 구경에 마친 손정완과 최화정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최화정은 "내 전 남자친구의 동창이 손정완이었다. 졸업앨범을 빌려달라고 연락한 게 인연의 시작"이라며, 그렇게 시작된 45년 우정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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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언니의 모든 게 좋고 다 따라하고 싶다. 나의 롤모델이다. 나는 그런 사람은 지구상에서 언니밖에 못 봤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손정완도 최화정에 대해 "말이 필요 없이 운명이다"라고 짧고 굵게 평가해 감동을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