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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만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시장'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드라마 '더 글로리'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 등 유명 창작자들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인 강유정 의원도 함께 자리한다.
최근 드라마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 등 K-콘텐츠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위기의 증후도 포착된다.특히, 영화산업은 관객 감소와 제작 위축, 매출액 하락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있다. 실제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영화·드라마 제작사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늘어난 제작비 부담에 제작 편수가 20% 이상 감소했다.
앞서, 이 후보는 최근'소프트파워 BIG5 문화강국 도약'을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공약에서 이 후보는 창작 플랫폼 육성과 제작 인프라 확충 등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대한 국가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콘텐츠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