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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반송장이랑 1년반을 살았다. 3개월이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명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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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100억대 자산가'인 시한부 남성의 유산을 둘러싸고 아내와 누나가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주인공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이후 요양보호사였던 아내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도 없던 누나가 미국에서 날아와 혼인신고만은 안된다며 말렸다. 남성은 상속 1순위에서 2순위로 밀리게 된 누나의 돈 욕심이라는 생각에 혼인신고를 감행했고, 아내의 헌신적인 간병 덕분에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더 버틸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남성의 병세가 악화돼 요양병원에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아내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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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