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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정보석이 이순재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정보석은 "시간이 꽤 흘렀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였다"며, 당시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순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정보석은 "이순재 선생님도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다"고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참여하던 중, 건강 문제로 인해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하차했다.
다행히도 건강을 회복한 이순재는 '2024 KBS 연기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한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언젠가는 기회가 한 번 오겠지' 하면서 늘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연기자는 연기로만 평가받아야 한다.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