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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현무계획2' 진서연이 남편과의 결혼사를 공개한다.
진서연은 "맞다. 내가 (혼인신고) 하자고 했다"고 쿨하게 답한다. 이어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흔들어 제끼다가 만났다"고 덧붙여 전현무-곽튜브를 놀라게 한다. 전현무가 "(클럽에서) 다른 테이블이었나?"라고 궁금해하자, 진서연은 "헉! 클럽 안 가보셨냐? 테이블이 웬말이냐"며 경악한다. 전현무는 당황하면서 "안 가봤다"고 뜻밖의 '모범생 커밍아웃'을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진서연은 "남편이 두 번째 만남 때, '우리 집에 3D TV 있는데 보러 갈래?'라고 제안했다. 같이 3D TV를 보면서 사귀게 됐다"고 셀프 폭로한다. 진서연 남편의 '저세상 플러팅'에 전현무-곽튜브는 충격에 빠지고, 진서연은 "우리 남편은 끼가 많아서 방송에 노출되고 싶어 하는데 제가 절대로 안 시킨다"라고 말한다. 그 이유를 들은 전현무는 너무 놀라, "지금 너무 어지럽다"며 2차 충격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