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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결혼 27년차' 지석진이 '졸혼' 제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지지 않고 "난 관리하는 사람, 김구라는 관리 안 하는 사람"이라고 정리하려 하자 김구라는 "인위적인 주름만 안 없앨 뿐이지, 나도 PT 받고 필라테스도 한다"며 '관리남'임을 어필했다. 조용히 듣던 서장훈조차 페디큐어를 한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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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스페셜 MC로 나서는 '동상이몽2'는 26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지석진은 지난 2000년 8세 연하 스타일리스트 출신 아내 류수정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