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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각 장애를 갖게 된 이후 가족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사연자의 어머니는 라섹 수술을 진행한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안했으나, 아버지는 비용과 부담을 이유로 반대해, 결국 의료 분쟁 조정 절차만 진행했다고 설명된다. 이 과정에서 사연자는 어머니와 단둘이 조정을 진행했고, 세 차례에 걸친 눈 수술도 받아야 했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의 권유로 복학을 했다는 사연자는 시각 장애 상태로 학교 생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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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의료 분쟁조정을 통해 얻게된 보상금과 관련하여 부모님과의 의견 대립을 겪었다는 말을 들은 서장훈은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다", "부모가 자식에게 할 이야기냐", "어떻게 부모가 이러냐"라며 분노하고, 이수근 또한 "무책임의 연속이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