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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펜싱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현 화성시청 소속 코치로 활동 중인 김준호가 새로운 프로젝트 '김준호의 펜싱사관학교' 론칭한다.
'김준호의 펜싱사관학교'는 김준호와 네 명의 아티스트를 기초부터 직접 훈련시켜, 아마추어 펜싱 대회에 출전하여 실제 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얼 도전형 스포츠 예능이다. 김준호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텐츠가 아니다. 현역 선수처럼 훈련하고 결과로 증명할 것"이라며, 특히 "나에게 배운 만큼 반드시 메달을 따게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참가자들을 '출연자'가 아닌 '선수'라 부르며 진지한 훈련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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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유정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열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부상도 마다하지 않는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개인 연습 중 무릎 부상을 입을 정도로 훈련에 몰입 중이라는 후문이 전해지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배우 한재인은 넷플릭스 드라마 '멜로무비', '셀러브리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하며 세련된 이미지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김준호의 펜싱사관학교'에서는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운동하는 사람'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재인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메달을 꼭 따고 싶다"며 "이번 상반기엔 펜싱이 1순위다. 공식 훈련 외에도 별도로 시간을 내 개인 훈련을 병행 중"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가수 이젤(EJel)은 '싱어게인3'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입증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김준호의 펜싱사관학교'에서는 팀 내 막내로서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로 훈련 전에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지만 훈련에 돌입하는 순간 눈빛이 바뀌는 '숨겨진 승부사'라는 후문이 전해진다. 이젤(EJel)은 "음악만큼이나 펜싱도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막내만의 젊은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메달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KBS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KBS 펜싱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기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2024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2024년 대한민국 펜싱 종목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을 수훈하는 등 방송과 체육 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준호의 펜싱사관학교'는 김준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와 'KBS 스포츠' 공식 채널을 통해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