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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보험 설계사로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이 유치원 일정을 깜빡하고 챙기지 못할 땐 강호에게 너무 미안하고, 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던 집이 눈길 닿는 곳마다 정리가 필요해지면 현타가 오기한다"며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다만 그는 "모든 걸 완벽히 해내는 건 불가능하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지나간 아쉬운 일들은 빠르게 잊으려 노력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다가오는 일들을 야무지게 준비하는거다. 어떤 일이, 누군가가 나를 힘들게 한다고 탓하기보다 그 일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 나를, 누군가로부터 받은 상처를 곱씹는 나 자신이 나를 힘들게 하는거라고 생각하며 펑펑 울고 푹 자고 일어나서 신나게 운동한 뒤, 잊어버린다"고 털어놨다.
현재 보험 설계사로 새 삶을 시작한 조민아는 최근 '전국 1위 보험왕' 타이틀도 거머쥐며 큰 주목을 받았다. '보험왕', 즉 '우수 인증 설계사'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으며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22년 이혼해 홀로 양육 중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