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안정환이 "리원이가 갑자기 남자친구를 데려와 집에서 같이 산다고 한다면?"이라는 기습 질문에 "나는 안 돼"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직후 유세윤은 안정환에게 "만약 첫째 딸 리원이가 ('스페인 패밀리'처럼) 갑자기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집에서 같이 산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실 거냐"라고 돌발 질문한다. 안정환은 "나는 안 돼"라고 즉답하고, 이에 아내 이혜원이 "왜요?"라고 묻자, 그는 "결혼 날짜를 잡고 집에 들어와 사는 건 괜찮지만, 그 전에 그렇게 행동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리원이가) 미래를 약속하지 않고 동거를 한다면…"이라며 상황에 과몰입 하는데, 갑자기 즉석에서 특정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안정환이 어떤 노래를 불렀을지 궁금증이 솟구치는 가운데. '스페인 패밀리'의 '스윗 파파'는 오유진에게 "수영을 할 줄 알면, 소개해주고 싶은 '비밀 해변'이 있다"며 현지인들만 아는 '히든 장소'를 알려준다. 표지판도 없는 장소에 도착해 한참을 걸어가자 믿을 수 없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져 "영화의 한 장면 같다"라는 환호성이 터진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