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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대선 후보들과 만남을 가졌다.
홍진경은 "국민 여러분이 너무 짧은 시간 안에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후보들의 정책과 생각을 임팩트 있게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각 후보들에게 돌발 질문으로 "마지막 키스는 언제였냐"고 물었고 이에 이재명 후보는 "그걸 누가 말해요?"라며 웃었고, 김문수 후보는 "요즘도 매일 한다"며 당당한 답변을 내놨다. 이준석 후보는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정책은?"이라는 질문에 김문수는 "아이 낳으면 무조건 1억 지급", 이준석은 "수학 못하는 사람 없는 세상", 이재명은 "얌체 운전 타파"를 공약으로 언급했다. 세 후보는 각각 애창곡을 열창하며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