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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한때 CF계를 휩쓴 모델 겸 배우 이기용이 냉동삼겹살 식당에서 서빙 일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과거 모델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의 이기용이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과 함께, 식당에서 일하는 현재 모습을 덧붙인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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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변화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며 "저도 하니까, 당신은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용은 200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180cm의 큰 키로 주목받았던 그는 가수 박상민, 이기찬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영화 '무영검', '조폭마누라3' 등에 출연하는가 하면, 다양한 CF에서 활약하는 등 '빨간 모자 아가씨'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기용의 파워 다이어트' 비디오도 출시한 바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