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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수십억대 유산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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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발생 5개월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여전히 무안국제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이곳에서 유가족 나명례 씨를 만났다. 그녀는 결혼을 앞둔 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잃었다. 나 씨는 가로세로 2m 남짓한 노란 텐트에서, 떠난 아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나 씨는 특히 아들의 집을 방문할 때면, 슬픔을 참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올해 3월 결혼을 앞두고 마련한 신혼집에는 아들과 예비 며느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유진박의 유산을 둘러싼 진실과 무안국제공항을 지키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는 오늘(29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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