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석원이 1년간 촬영한 '스위트홈' 출연료가 아내 가수 백지영 행사비 1.5번 값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30일 '백지영' 채널에는 정석원이 명품 옷들은 옷장에 쳐박아두고 10년 묵은 누더기만 걸치는 이유 (용돈 못받음, 꾸안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정석원은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콘텐츠를 찍자는 스태프들의 말에 "저요?"라며 깜짝 놀랐고, 백지영은 "좋다. 출연료를 줘야 될 것 같다. 이 정도면 줘야지"라고 말했다. 정석원은 "우리는 원 플러스 원이지. 나 어차피 돈 들어오면 얼마 안 되지만 자기한테 다 준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이 사람은 자기한테 들어오는 돈은 100원도 안 남기고 나한테 다 준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석원은 "저 그래도 작품 3개 정도 찍었다. '스위트홈'을 진짜 고생해서 1년간 찍었는데 내 출연료가 이 사람이 행사 1.5번 뛴 것과 같다"라며 백지영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