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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정석용 ,결혼 예식장서 임원희 질투 폭발 “왜 나만 솔로냐”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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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2 08:54


[SC리뷰] 정석용 ,결혼 예식장서 임원희 질투 폭발 “왜 나만 솔로냐”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55세 노총각 배우 정석용이 5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절친 임원희가 외로움에 휩싸여 소개팅 예고까지 받아 방송을 뜨겁게 달궜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석용이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예식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석용은 평소 절친한 임원희와 함께 웨딩홀을 둘러보며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동료 이상민이 결혼에 골인하고 김준호까지 결혼을 발표한 상황에서 정석용마저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소식에 임원희는 큰 충격에 빠진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임원희는 "제수씨는 너의 뭐가 좋다냐"고 물으며 솔직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석용은 "계속 외모 얘기하더라 잘생겼대"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어 "미미란다 미친 미모 피부는 영애 이영애 같대"라며 행복한 예비 신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한숨을 쉬며 "그래 각자 취향이 있는 거지"라며 씁쓸하게 받아들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정석용은 이어서 "임원희 너도 주변에 한번 생각해봐라 나도 15년 20년 알고 지낸 사이였다"며 연애 팁을 전수했고 예비 신부 역시 정석용이 평소에 애교가 많다는 소문에 대해 "평소 안 하던 행동할 때 심쿵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는 곧 "임원희 많이 외롭겠다"는 반응으로 술렁였고 과거 이상민 정석용 임원희가 노후 메이트 하기로 약속했던 사실까지 언급되며 임원희의 고독이 더욱 부각됐다. 임원희는 "어떡해 이제 나만 남았네"라며 "그나저나 크리스마스 누구랑 지내냐 넌 좋겠다"고 진심을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석용은 임원희에게 "그럼 더블 데이트 하자"고 제안했지만 임원희는 "상대가 있어야 하지"라며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 분위기는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변했고 해당 장면은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이 임원희의 소개팅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석용에 이어 임원희도 솔로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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