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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역대급 레전드 커플 24기 옥순과 영식이 드디어 '몽골 대환장 여행'을 시작한다. 팬들이 그토록 기다린 조합이 현실이 됐다.
ENA와 SBS Plus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은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 두 사람의 몽골 여행기를 전격 방송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페셜 티저에는 상상초월 케미와 살벌한 갈등, 그리고 손절 위기까지 치닫는 역대급 서사가 담겼다.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은 몽골의 사막을 질주하며 '야생 100%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달리던 차가 모래에 빠져 허우적대는가 하면 영식이 옥순이 부어주는 생수로 머리를 감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리얼 자연인 모드'를 제대로 뽐냈다. 하지만 이내 웃음도 잠시, 두 사람 사이에 살벌한 전운이 드리워졌다.
옥순은 영식을 향해 "너 이 여행 끝날 때까지 내 말에 찍소리도 달지 마 알았어?"라고 경고장을 날리며 분위기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영식도 "아니 어이가 없네?"라며 맞받아쳤고 급기야 옥순은 "한국 가서 서로 안 보면 돼요, 손절한다고 했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결국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며 속마음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과연 몽골 사막 한가운데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팬들은 손꼽아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SOLO' 이후 다시 만난 24기 옥순-영식의 '몽골 대환장 여행'은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