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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원효가 결혼 5000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숫자 '5000'이 적힌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부부. 심진화는 "신혼 초, 어플까지 받아 결혼 일자를 매일 매일 세던 귀요미 남편. 그런 남편을 본받아 같이 어플 받고 벌써 5000일♥"이라며 웃었다.
그때 김원효는 심진화를 위한 꽃다발과 손편지를 준비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손편지 속 김원효는 '우리의 결혼 5000일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5000일도 다정하게 살아봐효 ♥내사랑♥ 열심히 잘 살아왔고, 얼른 은퇴합니다'고 적었다.
심진화는 "신기하기만 하다. 진짜 결혼 한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14년이 다 되었다니. 지금처럼 사랑하며 계속 쭉 잘 살아보아요"라면서 "나도 계속 노력 할게요. 고맙습니다 남편"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