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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G리그 B그룹 일곱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지난 '발라드림'과의 경기에서 눈 부상을 입은 이현이의 투혼 역시 주목할 포인트다. 그는 눈 부상에도 네덜란드의 레전드 선수 에드가 다비즈와 'K-황소' 황희찬 선수도 착용했던 스포츠 고글을 쓰고 경기에 나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위해 이현이의 남편과 아들 홍영서 군이 현장을 찾아 특급 응원을 펼쳤는데. 이현이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전했다.
한편 G리그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A그룹(팀 ACE)과 B그룹(팀 BEST)의 대결인 'G-스타 매치'의 서막도 공개된다. A그룹 1위 팀 '국대패밀리'의 감독이자 팀 ACE의 수장을 맡게 된 백지훈은 직접 선발한 A그룹의 최정예 멤버들과 회동을 가졌다. 그는 "기술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그에 맞춰 선수들을 선발했다"며 라인업 구성 배경을 밝혔다. 이어 "B그룹은 킥밖에 안 하더라. A그룹에 비해 골도 많이 안 나 재미가 없다"며 '도발 장인'다운 입담도 과시했는데. 마침내 공개될 팀 ACE의 최종 명단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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