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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진영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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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등장과 동시에 작품의 분위기를 장악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초능력을 지닌 다섯 주인공들과의 대치 장면에서 유머러스한 가운데도 위협적인 아우라를 풍기며 최악의 빌런으로 활약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박진영은 활극 액션까지 선보였다. 후반부 클라이맥스를 이끄는 박진영의 액션은 단순한 움직임을 넘어서 인물의 집착과 욕망을 액션 활극으로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대배우 신구와 2인 1역으로 만난 박진영은 외형은 물론 감정의 흐름까지 이질감 없이 완벽히 연기하며 극의 정점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하는 '미지의 서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되며, 영화 '하이파이브'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