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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의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달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9년 만에 '팬텀'으로 돌아온 박효신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의 경탄을 이끌어냈다. 가장 많은 시즌에 참여한 카이는 섬세한 연기와 클래식한 선율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동석은 명불허전의 가창력과 선 굵은 연기를 바탕으로, 팬텀의 카리스마와 에릭의 순수한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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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Beethoven Secret',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 EMK뮤지컬컴퍼니의 독보적인 창작 및 로컬라이제이션 역량을 집약해 선보인 대표작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8월 11일까지 오직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