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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눈빛이 이상하고 옷 못입는다."
소개팅을 시도하려 했다는 그는 친구 두 명에게 부탁했으나, 두 사람 모두 "사연자가 눈빛이 이상하고, 옷을 못 입는다"는 이유로 부탁을 거절했다고 한다.
이후 주짓수 체육관 등록, 러닝 크루 활동, 중고 거래 플랫폼 통한 영화 관람 약속 참여 등 연애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연애 경험은 한 번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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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들은 서장훈은 "웃기고 있다", "연애를 해 봐야 상대의 장단점을 알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연애하자마자 결혼할 마음 없으면 헤어져야 하냐"며 지적한다. 이어 "아직 29살인 데다가 연애 경험도 별로 없는데 결혼을 급하게 생각하는 게 순서가 맞지 않는다","'늙었다'고 하기엔 너무 어리다"며 겉모습보다 내면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