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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미디어랩 시소 전속계약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최근 주우재와 10CM가 콜라보네이션 한 '너에게 닿기를'이 음원 순위를 강타한 가운데 양세찬은 "우재가 요즘은 가수로 불리고 있다. 근데 가창력이야? 매력이야?"라며 의아함을 드러낸다. 이어 김종국 마저 "10CM와 주우재는 안 어울리는 조합이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어 주우재와 10cm 만큼 언발란스한 조합인 조혜련과 페퍼톤스가 혼성그룹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뒷이야기와 함께 이들의 깜짝 놀랄만한 가창력의 라이브를 공개한다. 첫 무대부터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주우재가 "저는 페퍼톤스의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조혜련 누나의 보컬이 페퍼톤스랑 안 맞을지 알았는데 너무 잘 맞는다"라고 극찬을 보낸다. 이에 조혜련은 김종국을 향해 "우재가 전문가잖아. 10CM랑 노래도 하고"라며 주우재의 음악평에 크게 만족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듣고 있던 김종국은 순간 버럭 하더니 "아니 근데 가수는 여기 있는데 왜 자꾸 재(주우재)한테 기대하고 물어봐?"라고 일갈해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 가하면 조혜련은 최근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은이 회사 들어가는 게 서울대보다 어려웠다"고 토로한다. 조혜련은 "은이 회사는 직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 계약한다고 하더라. 나는 만장일치를 이뤄낸거다"라고 큰소리 쳐 사실 여부에 관심을 높인다.
예전 가수 김종국보다 핫한 현 가수 주우재와 주우재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조혜련, 조헤련의 카리스마를 만장일치로 선택해준 송은이까지 1시간을 10분처럼 만들어 버릴 시끌벅적한 옥탑방의 수다 삼매경은 '옥문아'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2 '옥문아'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