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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자타공인 씬스틸러 차청화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부산행'의 좀비부터 시트콤 하차 흑역사, '철인왕후'의 다리 부상 투혼까지, 에피소드 부자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차청화는 과거 영화 '부산행'에서 좀비로 출연한 일화를 언급하며, 손을 바닥에 안 짚고 일어나는(?) 좀비 특유의 걸음 법을 터득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금순, 한지은 또한 '부산행'에 출연했던 인연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철인왕후' 촬영 당시에는 다리를 다쳤음에도 끝까지 작품을 마친 투혼의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막바지 촬영 3개월 동안 깁스를 하고 촬영했다. 모두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촬영 스태프들과 함께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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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청화는 닮은꼴로 염혜란부터 크리에이터 랄랄 등이 언급돼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한 그는 가수 박효신의 소속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반전 과거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숨길 수 없는 끼도 분출한다. 차청화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관절을 많이 쓰지 않는 방식으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 댄스를 선보여 환호케 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유쾌한 예능감을 보여준 차청화의 활약은 오늘(1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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