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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해영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해당 필통에는 이해영이 손글씨로 쓴 'Any way the wind blows'라는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어 이목을 끈다. 이는 배우 본인이 SNS에 남겨놓은 문구이자,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가사로 '바람은 언제나 불지만, 그 바람도 결국 지나간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이해영의 진심이 담겨 따스함을 전파한다.
이해영은 "몇 해 전 보호 종료 후 혼자 삶을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따뜻한 브랜드, 비바씨를 만나 함께 이 필통을 만들게 됐다"면서 "저에게 필통은 대본 리딩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매일 곁에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그래서 더 애정을 담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해영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냥개들', '돌풍'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쳐 사랑받았다. 이어 디즈니+ '트리거'에서는 큰 형 같은 책임프로듀서(CP) '박대용'으로, SBS '보물섬'에서는 야망을 품은 대산 에너지 사장 '허일도'로 분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다채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