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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 '다작' 안하는 이유 고백 "날 너무 괴롭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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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2 15:47


'김승우♥' 김남주 '다작' 안하는 이유 고백 "날 너무 괴롭혀"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남주가 다작을 안하는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12일 김남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 "김남주 역대 소장 드레스 모음 (※웨딩드레스 포함)"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남주는 물건에 의미나 추억을 부여하고 간직하길 좋아하는 자신의 성격을 전하면서 집안 곳곳 숨겨진 특별한 웨딩드레스와 의상 등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20년 전 결혼식 때 입은 베라와 웨딩드레스부터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을 때 입었던 드레스, 백상에서 입었던 드레스 등 과거 자신의 영광을 추억하며 물건을 소개했다.

특히 "여배우는 드레스를 피팅하고 그 옷에 맞게 몸매를 관리한다"며 "등이 훅 파인 드레스를 선택하면 한달간 등 운동만 한다"고 옷을 잘 입고 사진이 잘 찍히는 비결을 전했다.

이어 체중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괴로움"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배우도 사람이니까 다 똑같다. 나이가 들면 모습이 변해가지 않나. 지금 내가 최선을 다할수 있는만큼 노력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난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노력으로 채우는 것"이라며 "다작을 안하는 이유도 내가 부족하기에 항상 나를 너무 괴롭히니까 힘들었다. 가진게 너무 없어서 노력으로 채워야 하니까 힘들더라. 나이 들고서 작품을 하면 살이 안빠진다. 안 먹고 운동하는데 울고 싶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나중에 나이들어서 군살이 좀 생기면 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10년 전부터 갖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관리해서 다른 드레스를 입을 수 있기에 그 드레스는 계속 묵히고 있다"고 남다른 준비성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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